18일 영조 임금의 승하를 그린 MBC '이산'(연출 이병훈)이 30%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고공비행중이다.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분에서 '이산'은 전국 일일 시청률 34.2%(이하 동일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 방송된 SBS '왕과나'와 이날 첫 전파를 탄 KBS 2TV 새 월화미니시리즈 '싱글파파는 열애중'은 각각 13.6%와 5.1%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된 '이산은' 세손(이서진)을 남겨두고 저 세상으로 떠나는 영조 임금(이순재)의 이야기를 그렸다.
그동안 '이산'은 사도세자(이창훈)의 죽음과 사도세자와 세손의 진심을 알게 된 절절한 '아버지' 영조의 심정 등이 그려졌다. 이날 영조의 승하와 동시에 '이산'은 또다른 극의 전개를 낳을 예정이다.
영조의 퇴장에 시청자들은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으며, 영조를 연기한 이순재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한편 정조의 즉위식은 19일 '이산' 제45회에서 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