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송혜교가 표민수PD-노희경 작가가 준비하는 새 드라마 출연설에 아직은 너무 먼 이야기라는 뜻을 밝혔다.
송혜교 소속사 싸이더스HQ 의 박현정 팀장은 14일 노희경 작가와 표민수PD가 준비하는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에 송혜교가 출연한다는 설과 관련해 "시놉시스를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빨라야 올 연말에 들어가는 작품을 벌써 출연 확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방송계에서는 그동안 표민수PD가 '풀하우스'에서 송혜교와 호흡을 맞췄을 뿐 아니라 그가 한류스타 출연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송혜교 출연설이 나돌았다.
박 팀장은 "이 작품 뿐만 아니라 다른 작품의 제의도 많이 들어온다"면서 "영화 출연도 적극 고려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이 사는 세상'을 벌써 선택했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고 말했다.
한편 송혜교는 오는 17일 홍콩에서 열리는 제2회 아시안필름어워드에 시상자로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