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임성훈 ⓒ임성균 기자 tjdrbs23@ |
지난 2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터틀맨' 故 임성훈의 사망 일주일 전 모습이 공개돼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시간대를 옮겨 5일 밤 10시에 방송된 KBS 2TV '생방송 연예가중계'는 첫 꼭지로 임성훈의 사망 사건을 다뤘다.
특히 이날 '연예가중계' 제작진은 사망 일주일 전 5집 후속곡 뮤직비디오 '마이 네임' 촬영 중 만난 터틀맨의 발랄했던 생전 모습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터틀맨' 임성훈은 "후속곡 '마이 네임'은 신나고 거북이란 이름에 잘 맞는 음악"이라며 활발하게 웃고 떠들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이었다.
이에 MC를 보던 김제동은 "고인의 음악은 우리의 가슴 속에 영원히 기억될 것"이라며 말하며 잠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터틀맨' 임성훈의 시신은 4일 수원화장장에서 화장된 뒤 경기도 안성 일죽에 있는 납골당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