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강호동,박정아,서현진(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임성균 송희진 기자 |
6일 박명수의 결혼식에는 분야을 망라한 스타들이 총 출동, 마치 '스타 경연장'을 방불케했다.
박명수(38)는 6일 오후 5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 볼룸에서 8세 연하의 미모의 여의사 한수민씨와 정식으로 '부부의 연'을 맺었다.
박명수 부부의 이날 결혼식에는 사회를 맡은 유재석을 포함해 정준하, 정형돈, 노홍철 및 현재 공익 근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하하 등 모처럼 만에 MBC 인기 오락 프로그램 '무한도전' 멤버 전원이 총 출동, '맏형'인 박명수의 '늦은 결혼'을 축하했다.
또한 임하룡, 강호동, 이윤석, 박미선, 김용만, 윤택, 양배추, 김한석, 이윤석, 홍기훈, 김태현, 박준형-김지혜 부부, 홍록기, 박경림 등 개그맨 선후배들도 대거 하객으로 참석해 박명수 부부의 행복을 기원했다.
박명수 부부의 결혼식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개그계 선후배 뿐만이 아니었다.
이날 결혼식에서 축가를 맡은 성시경을 비롯해 신화의 이민우, 쥬얼리의 박정아, 장윤정, 채연, 박혜경, 리아, 춘자, 주영훈 등 가요계 스타들은 물론 김원희, 현영, 장미인애, 이윤미 등 연기자들, 그리고 서현진 MBC 아나운서와 '쌀집 아저씨'로 유명한 김영희 MBC 예능국 PD 등 방송계 인사들까지 총 출동했다.
지난 93년 MBC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계에 입문한 박명수의 폭넓은 인맥을 확인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한편 박명수는 결혼식 다음날인 7일 밤 인도네시아 발리로 약 일주일 간의 신혼여행을 떠난다. 신접 살림은 박명수의 본가에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