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마니아도 많은데..'라인업' 폐지 아쉽다"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8.04.10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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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경규가 9일 녹화를 끝으로 종영을 맞게 된 SBS 예능프로그램 '이경규 김용만의 라인업'(연출 박상혁)에 대한 아쉬운 속내를 털어놨다.

그간 수맣은 화제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시청률이 오르지 않아 고전을 면치 못했던 '라인업'은 9일 양평 녹화를 끝으로 폐지된다.


이에 이경규는 10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정말 아쉽다"며 "마니아 팬도 많은데 이렇게 끝나게 돼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경규는 "다들 속상한 마음으로 마지막 녹화를 진행했다"며 "녹화가 너무 늦게 끝난 탓에 뒤풀이는 없었지만 조만간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라인업'을 통해 영화 '복수혈전2'를 찍으며 영화감독으로 복귀한 그는 "정말 재미있게 찍었다. 19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했다.


현재 SBS 제작진은 '라인업'을 뒤잇는 새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한편 '라인업'은 한국 최초 우주인 사안을 다룬 특집 방송에 따라 12일 방송은 결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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