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이정민 아나운서와 한석준 아나운서가 KBS 2008 베이징올림픽 중계 방송의 선두에 선다.
KBS 아나운서팀 관계자는 23일 "이정민 아나운서와 한석준 아나운서가 오는 8월 열리는 2008 베이징올림픽 진행 아나운서로 발탁됐다"며 "현지 스튜디오에서 진행을 맡아 생생한 올림픽 소실을 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올해 KBS는 이들 두 아나운서를 현지 스튜디오로 파견하는 한편 조건진, 서기철, 김성수, 김현태, 최승돈, 유지철, 장웅 등 노련미를 앞세운 9명의 중계 아나운서를 베이징에 파견키로 했다. 특히 조건진 아나운서 팀장은 올림픽을 맞아 약 2년만에 처음으로 방송 일선에 서게 됐다.
이 관계자는 "올해 초부터 올림픽 중계를 앞두고 선발 작업 등을 진행해 왔다"며 "이정민, 한석준 아나운서를 비롯해 정예 멤버들로 진용을 꾸린 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