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은 ⓒ홍봉진 기자 |
탤런트 김성은이 KBS 2TV '뮤직뱅크'에서 눈물과 함께 하차 소식을 전했다.
지난 2월 중순부터 타블로와 함께 '뮤직뱅크'의 진행을 맡아 온 김성은은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펼쳐진 '뮤직뱅크'를 통해 하차 소감을 밝혔다.
김성은은 이날 "헤어지게 되서 아쉽다"며 "진짜 오래하고 싶었는데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뮤직뱅크'를 하는 동안 너무 즐거웠다"며 "저는 '뮤직뱅크'를 떠나지만 앞으로도 '뮤직뱅크'를 많이 사랑해주고 저를 잊지 말아달라"며 눈물을 흘렸다.
김성은의 전격 하차는 그녀가 KBS 2TV 새 일일드라마 '돌아온 뚝배기'(극본 김운경, 연출 이덕건)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이뤄졌다. 김성은은 뚝배기집 강사장(김영철 분)의 외동딸로 명랑하고 밝은 성격의 여대생 강혜경역을 맡아 과거 '서울뚝배기'의 영광 재현에 힘을 싣는다.
'돌아온 뚝배기'는 지난 10일 촬영을 시작했으며, 6월 2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