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집 앨범 '루비 사파이어 다이아몬드'로 컴백한 록밴드 자우림이 새로운 앨범 작업을 하면서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자우림은 11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KT 아트 홀에서 7집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갖고 김윤아의 아들과 함께 음반 작업을 한 사연을 털어놨다.
자우림의 멤버 구태훈은 "김윤아네 집에서 (곡 작업)많이 했다. 아기와 관련된 에피소드가 많다. (아이가) 조금씩 조금씩 크는 것을 봤다"며 평소와 다른 작업 환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멤버 이선규는 "아이를 앞에 두고 록음악을 한 그룹이 우리말고 또 있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며 "행복하고 다행스러운 기억들 뿐"이라고 남다른 음악 작업 경험을 고백했다.
이날 자우림은 7집 타이틀곡 '카니발 아무르'를 비롯해 수록곡 '반딧불' '오, 허니' 등을 부르며 자우림만의 색깔을 마음껏 과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