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 톱스타 소지섭이 주연하는 드라마 '닥터스톱'이 SBS에서 방송예정인 가운데 정려원의 출연여부가 방송가 안팎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지섭이 출연하는 '닥터스톱'은 고현정과 권상우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던 '대물'의 방영이 무산되면서 편성된 작품. 소지섭은 '닥터스톱' 출연에 앞서 지난해 초 '카인과 아벨'을 통해 정려원과 연기 호흡을 맞출 예정이었다. 때문에 '닥터스톱' 역시 정려원과 연기호흡을 맞출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SBS 관계자는 "아직 정려원의 출연이 결정된 것은 아니다"며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닥터스톱'은 레슬링 또는 권투 경기에서, 선수가 더 이상 경기를 할 수 없을 정도로 부상을 입었다는 의사의 진단에 따라 심판이 그 경기를 중지할때 쓰는 말. 드라마는 주인공이 이 같은 극한의 상황과 직면하면서 겪게 되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