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 측이 서태지의 새 앨범 발매 형태 및 시기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서태지 소속사인 서태지컴퍼니의 한 관계자는 1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서태지는 오는 8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ETPFEST 2008'를 통해 지난 2004년 여름 7집 활동을 끝낸 지 4년 만에 팬들에 공식적으로 얼굴을 비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는 'ETPFEST 2008' 공연 직전 혹은 직후에 새 음반을 낼 가능성이 크다"면서도 "아직까지 새 음반과 관련한 구체적인 발매 시기를 정하지 않았으며, 싱글을 먼저 낼지 아니면 처음부터 정규 8집을 발표할 지도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서태지는 현재 새 음반 막바지 작업 중인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태지의'ETPFEST 2008' 콘서트에는 마릴린 맨슨, 유즈드, 드래곤 애쉬, 몽키 매직, 데스 캡 포 큐티, 맥시 멈 더 호르몬, 클래지콰이 등 여러 나라의 정상급 뮤지션들도 동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