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 래드클리프 <출처=영화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중 한장면> |
6번째 '해리포터' 시리즈의 개봉이 연기된 것은 '해리포터'의 주인공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전라연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영국 연예주간지 더선에 따르면 오는 11월 21일 개봉 예정이었던 '해리포터와 혼혈왕자(Harry Potter & The Half Blood Prince)'가 2009년 7월로 연기된 이유는 래드클리프의 누드 연기 때문. 래드클리프가 전라연기로 화제를 모은 연극 '에쿠스'가 11월에 미국 맨해튼에서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해리포터' 관계자들은 래드클리프의 외설적인 이미지가 '해리포터'의 순진한 주인공 이미지와 겹쳐 보이는 현상을 피하기 위해 '해리포터와 혼혈왕자'의 개봉을 늦췄다.
한편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들은 온라인상에서 탄원서를 작성하고 불매운동을 벌이는 등 대대적인 항의운동을 벌이고 있다.
래드클리프는 '에쿠스'에서 아역의 이미지를 벗어 던지고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