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정재 씨가 모교인 동국대에서 석사학위와 함께 총장공로상을 받는다.
동국대학교는 이정재 씨가 오는 22일 오전 교내 중강당에서 열리는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석사학위를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동국대 연극학부를 졸업한 이 씨는 이번에 문화예술대학원 공연영상예술학과에서 '영화 태풍의 강세종 역할에 대한 연기 접근방법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학위를 받는다.
이 씨는 이날 학위수여식에서 총장공로상도 수상한다.
동국대 측은 "이 씨가 학교의 명예홍보대사로서 활발한 대내외 활동을 펼쳐 학교 홍보에 크게 기여했다"고 소개했다.
재학 중에 학교발전기금으로 약 1억여원을 기부하고, 연극학과 후배들을 위한 멘토링도 하는 등 공로가 커 총장공로상을 수여하게 됐다는 설명.
이 씨는 그 동안 영화 '태풍', '시월애'와 드라마 '모래시계', '에어시티'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