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요즘 불면증이 생겼어요."
미국에서의 짧은 어학연수를 마치고 돌아온 김태희가 근황을 밝혔다.
김태희는 최근 자신의 팬카페에 "하루 종일 비오는 날, 여러분은 뭐하고 지내시나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팬들에게 짧은 인사를 전했다.
김태희는 이 글에서 "미국에서 돌아온 지 꽤 됐는데, 아직 시차 때문에 기운이 없다"며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바른생활을 지켜오다 요즘 약간의 불면증이 생겼다"고 털어 놓았다.
그는 "예전엔 오늘처럼 흐리고 빗소리가 세차게 들리는 날 상당히 우울해졌을 텐데 요즘은 데미안 라이스의 '델리케이트'란 노래를 차분한 기분으로 듣는 것도 괜찮은 것 같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요즘 독서 삼매경에 빠져 있다. 앨봄의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읽고 있다"며 "불면증이 생겨 손에 잡은 책이지만 기대 없이 봐서 그런지 참 좋았다"고 덧붙였다.
김태희는 지난달 미국 LA로 떠나 휴식을 취하며 단기 어학연수를 다녀왔다. 귀국한 뒤에도 소속사 사무실 등에서 영어 공부를 계속하며 열의를 보이고 있다. 김태희는 현재 차기작을 고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