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주연작 '울학교 이티'에 추석을 반납하고 올인한다.
김수로는 추석 당일을 제외하고 11일부터 15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일대 극장을 돌며 '울학교 이티' 무대인사를 감행한다. '울학교 이티'에 선생님으로 출연하는 김수로는 이 기간 동안 영화에 학생으로 출연하는 백성현 이민호 이찬호 문채원 김기방 등과 무대인사를 돈다.
김수로가 추석 연휴까지 반납하고 '울학교 이티'에 올인하는 까닭은 영화에 대해 관객들이 뜨겁게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 등 전국 학교들을 찾아가는 마케팅을 벌였던 김수로는 '울학교 이티'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에 상당히 고무됐다.
특히 김수로는 자신이 출연한 영화 중 '울학교 이티'가 가장 높은 평점을 받고 있어 더욱 영화에 전력을 투구하고 있다. 실제로 '울학교 이티'는 각 영화 사이트에 상당히 높은 평점을 받고 있다.
'울학교 이티' 관계자는 "김수로가 추석 당일에도 무대인사를 하는 것이 어떻겠냐고 제안을 할 정도"라며 김수로의 열의를 전했다.
'울학교 이티'는 해 뜨면 공차고 비오면 자습하던 체육선생님이 퇴출 위기를 맞아 영어 선생님으로 변신을 꾀하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 코미디영화이다. 11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