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퀸' 박예진 "샐리의 법칙 통한 듯"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8.09.29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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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진 <사진출처=SBS 'TV동물농장'>


여배우 박예진이 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청률 고공행진을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현재 박예진은 매주 일요일 저녁 방송 중인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의 '패밀리가 떴다' 코너와 매주 금요일 밤 방영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OCN의 TV 무비 '여사부일체'에 출연하고 있다.


29일 시청률 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박예진이 유재석, 이효리, 김수로, 대성, 이천희, 윤종신 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야외 리얼리티 코너인 '패밀리가 떴다'는 지난 28일 방송분에서 20.3%(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로써 '패밀리가 떴다'는 지난 한 주 간(9월 22~28일) 방송된 지상파 3사의 모든 예능 프로그램을 중 MBC '우리 결혼했어요', KBS2 TV '해피투게더', MBC 무한도전' 등 인기 프로그램을 제치고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패밀리가 떴다'는 직전 주 인 지난 21일에도 22.1%를 나타내며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중 주간 시청률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박예진이 정시아, 김미려 등과 주연을 맡고 있는 '여사부일체'도 지난 19일 첫 회에서 2.56%(AGB닐슨미디어리서치 전국 집계 기준)로 올해 케이블 TV에서 자체 제작한 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여사부일체'는 인기 영화 '두사부일체' 시리즈의 여성판 TV 버전으로 조직의 보스로부터 말썽꾸러기 딸을 무사히 졸업시키라는 명령을 받은 여자 조직폭력배 3인방의 좌충우돌 학교 생활을 그린 코믹 액션물이다.

박예진 소속사인 BOF는 29일 "네티즌들은 인터넷 상에 '박예진이 예능과 드라마를 넘나들며 완벽한 변신을 보여줘 깜짝 놀랐다', '워낙 박예진이 이슈가 되고 있어 드라마도 챙겨보게 됐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며 그녀의 활동에 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요즘 박예진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은 시청률도 높고 모든 게 술술 잘 풀리고 있어, 마치 박예진에게 '샐리의 법칙'이 통하고 있는 듯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BOF 측은 "박예진의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의 야생동물의 구호활동 체험 영상도 지난 28일 SBS 'TV 동물농장'을 통해 첫 방송됐는데 'TV 동물농장'의 게시판에는 박예진 촬영분이 언제 방송되느냐는 문의가 빗발쳤다"고 밝히기도 했다.

BOF측에 따르면 현재 화장품, 전자, 건설 등 여러 업계로부터 광고 모델 러브콜도 한 몸에 받고 있는 박예진은 차기작인 모 드라마를 통해 조만간 또 다른 연기변신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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