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진영과 김정은이 제13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를 맡는다.
부산영화제 측은 30일 "정진영과 김정은이 오는 2일 부산 해운대 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두 배우들은 이번 영화제에 개막식 사회 뿐 아니라 '님은 먼곳에'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 자신들의 출연작이 한국영화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받았다.
한편 이번 영화제 개막식에는 역대 최단 기간 예매기록을 보인 카자흐스탄 영화 '스탈린의 선물'이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