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임성균 기자 tjdrbs23@ |
국내에서 '하루하루' '천국' 등으로 성공적인 미니3집 활동을 마친 빅뱅이 일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오는 28일부터 일본 3개 도시에서 진행될 콘서트 '스탠드 업 투어 2008(STAND UP TOUR 2008)' 예매가 폭주해 1회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YG에 따르면 10월28일과 29일 오사카, 나고야에서 열리는 공연은 이미 매진된 상태다. 이에 따라 11월1일 도쿄 마쿠하리 멧세에서 열리는 콘서트 개최까지 한 달이나 남은 상황에서 결국 1회를 추가하게 됐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29일에는 '스트리트 잭' '루이르' '우핀' '우핀 걸' '댄스스타일' '411' 등 일본의 10대에서 30대 사이에 인기가 높은 일본의 유명 잡지 기자단이 빅뱅을 취재하기 위해 한국을 직접 찾기도 했다.
YG에 따르면 '루이르'의 요코 노노야마 기자는 "일본 내에서 한국 문화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현재 한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모으고 있는 빅뱅도 자연스럽게 일본 젊은이들 사이에 알려지게 됐다"며 "빅뱅은 일본 젊은이들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그 이름을 들어봤을 만큼 인지도가 높다"고 밝혔다.
한편 빅뱅은 이번 콘서트에 앞서 오는 22일 일본 첫 번째 정규 앨범 '넘버원'을 발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