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예능 샛별로 떠오르고 있는 가수 전진이 최근 입대 영장을 받았으나 남은 활동을 위해 내년 2월로 입대를 연기했다.
전진의 한 측근은 6일 "전진이 오는 7일 경기도 의정부 306 보충대로 현역 입대 영장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하지만 현재 각종 프로그램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 내년 2월28일로 입대를 연기했다"고 덧붙였다.
이로써 오는 9일 입대하는 신화의 또 다른 멤버 에릭에 이어 전진의 입대가 확정돼 신화 멤버들의 군입대가 가시화됐다.
전진은 당초 지난 달 말 입대 영장을 받고 대한민국 남자로서 당연한 수순을 밟겠다는 각오를 다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현재 출연 중인 '무한도전'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판단과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최근 상황에 대한 아쉬움에 입영을 연기했다는 후문이다.
전진 측근은 "전진은 예전부터 현역으로 군 복무를 할 생각이었다"면서 "내년 2월 입대가 확정된 만큼 남은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해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