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숙과 박은혜 <사진제공=올리브나인> |
배우 손숙이 2002년 MBC 드라마 '현정아 사랑해' 출연 후 6년 만에 드라마에 출연한다.
손숙은 다음 달 메가TV에서 방송될 8부작 추리 수사극 '미스터리 형사'(연출 김평중, 제작 올리브나인)에 출연한다.
손숙은 극중 열혈형사 이채영을 맡은 여주인공 박은혜의 할머니 역에 캐스팅됐다. 손숙이 맡은 이 역은 어려서 아버지를 여의고 할머니 손에서 자라난 열혈 형사 박은혜(채영 분)에게 하나밖에 없는 혈육이며 정신적 기둥이다.
손숙은 지난해 10월 MBC 아침드라마 '그래도 좋아'에 특별출연 형식으로 잠깐 모습을 비췄지만 '미스터리 형사'에서는 주인공의 할머니로 자주 등장하는 고정 배역을 맡았다. 손숙은 23일 아버지의 제사상을 차리는 손녀 채영을 위로하는 장면을 시작으로 촬영에 들어갔다 .
손숙은 "세계 최초의 IPTV 드라마라는 기념비적인 작품에 의미를 두고 싶었고 대본과 캐스팅이 너무 좋아 흔쾌히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미스터리 형사'는 이 씨 성을 가진 형사 4명의 활약상을 그린 수사극으로 세계 최초로 시청자들의 의견을 이야기 전개에 반영하는 세계 최초 양방향 드라마다. 이태곤 박은혜 이원종 강신일 최필립이 출연한다. 11월 21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