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손호영이 중국집 배달부 역으로 드라마에 카메오 출연한다.
손호영은 오는 21일 KT 메가TV에서 방송될 쌍방향 드라마 '미스터리 형사'(극본 김진수ㆍ연출 김평중)에서 중국집 배달원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5일 KT메가TV 측은 "손호영은 최근 이번 드라마 촬영을 마쳤다"며 "이번에 손호영은 카메오이긴 하지만 사건 해결에 큰 도움을 주는 배역을 소화했다"고 밝혔다.
KT메가TV 측에 따르면 손호영은 극 중 형사 이채영(박은혜 분)이 경찰청 내부의 살인사건에 연루된 누명을 쓰고 조사를 받게 되자, 그녀를 돕기 위해 선배 형사 이강호(이원종 분)가 보낸 쪽지를 몰래 전달해주는 첩자 역을 연기했다.
손호영은 "'이산'을 즐겨보며 박은혜 선배의 연기를 좋아하게 됐는데 이렇게 극중에서나마 도와주는 역할을 맡아 기쁘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