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민 ⓒ송희진 기자 songhj@ |
조성민이 현재 자신에게 친권 및 양육권이 있는 아이들을 만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성민은 10일 오전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연예특급'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성민은 현재 아이들을 만나고 있냐는 물음에 "(고 최진실 유가족 측이)편하게 아이들을 보게 해 주겠냐"며 "못 보고 있다"고 밝혔다.
고 최진실의 전남편으로 아이들의 생부인 조성민은 현재 최진실 사후 아이들에 대한 친권이 자동으로 회복된 상태다. 생부인만큼 그간 법원의 입장을 고려하면 양육권 또한 조성민에게 갈 가능성이 큰 상태다.
또 조성민은 친권자로서 고 최진실의 유산상속자인 아이들이 미성년자인 만큼 그 재산에 대한 관리권도 가지고 있다.
조성민은 재산권과 관련 "제가 재산권에 대해서 (고 최진실 유족 측에서 재산 사용에 대해 )투명하게 해주시면 (요구대로)다 해드리려고 했다. 그런데 무조건 해 달라고 이러시니 난감하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고 최진실의 어머니는 최근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성민이 '친권, 재산권, 양육권이 다 있으니 협조하라'고 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고인의 어머니는 이 같은 주장과 관련해 현재 언론과의 접촉을 일체 피하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