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2008 SBS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로보트는 내 친구'(강재준, 권혁진, 최호진) <사진=SBS> |
SBS 신인개그맨들이 '웃음을 찾는 사람들'(이하 웃찾사)을 통해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24일 SBS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7일 '2008 SBS 개그맨선발대회'를 통해 선발된 19명의 SBS 공채 10기 개그맨들은 오는 28일 방송되는 '웃찾사'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다.
첫 테이프를 끊는 것은 '로보트는 내 친구'(강재준, 권혁진, 최호진)팀. 이달 초 치러진 선발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한 이들은 지난 21일 '웃찾사' 녹화에 참여했다.
'웃찾사' 관계자는 "수상작들을 하나씩 올릴 예정"이라며 "각 팀이 방송용으로 자신들의 개그를 가다듬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들 신인개그맨 모두가 방송을 탈지는 미지수다. 관계자는 "신인개그맨들이 앞으로 매주 '웃찾사' 녹화에 참여하지만 방송여부는 미정"이라며 "아무래도 신인들이라 완성도면에서 다소 부족한 감이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일 치러진 '2008 SBS 개그맨 선발대회'에서 △대상-켄터키 부부(김현중, 황은전) △금상-저기요(한병준, 박은영, 주성중) △은상-에스붕 택시(김병수, 이상철, 이수지, 박성훈) △동상-로보트는 내 친구(강재준, 권혁진, 최호진) 등 4팀 12명의 신인개그맨들이 선발됐다.
이후 차점자들을 대상으로 개별 평가 및 전문가들의 추천을 거쳐 7명을 추가로 선발, 총 19명의 신인 개그맨들이 SBS 공채 10기 개그맨으로 뽑혔다. 이들은 앞으로 2년간 SBS 전속 개그맨으로 기획사에 위탁돼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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