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나라', 내년 2월부터 日 방송

최문정 기자 / 입력 : 2008.11.28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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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바람의 나라'의 박건형, 최정원, 송일국 ⓒ홍봉진 기자


KBS 2TV 수목극 '바람의 나라'가 2009년 2월 일본에서 방영된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28일 "한국의 역사 초대형작 '바람의 나라'가 내년 2월 4일부터 BS후지를 통해 방송된다"고 밝혔다.


산케이스포츠에 따르면 BS후지는 26일 '주몽'의 최종회 방송에서 '바람의 나라'가 방송될 예정임을 밝히는 예고 영상을 송출했다. 방송 이후 BS후지의 홈페이지는 접속자가 몰리며 시청자의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산케이스포츠는 ""'바람의 나라'는 고구려 대무신왕 무휼의 일대기를 그린 총 36화의 이야기로 총제작비도 200억 원이나 되는 대작이다. 송일국이 '주몽'에 이어 고구려 3대째 왕을 연기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며 "최고 시청률 50.9%를 기록한 '주몽'을 추월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고 보도했다.

BS 후지는 2월 4일 '바람의 나라' 첫 방송에 앞서 2009년 1월 28일 오후 8시부터 특별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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