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순정만화'가 인터넷 만화가 강풀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 중 가장 높은 첫날 스코어를 기록했다.
'순정만화' 마케팅을 담당하는 비단은 28일 "'순정만화'가 개봉 첫 날인 27일 9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스코어는 강풀의 원작을 영화화한 '아파트'가 첫날 4만명, '바보'가 7만명을 동원한 데 비해 높은 수치이다.
'순정만화'는 개봉 전 각종 예매사이트에서 예매율 1위를 기록, 일찌감치 흥행이 점쳐졌다 '순정만화'는 27일 전국 370개 스크린에서 개봉, 상영 중인 영화 중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불러 모았다
강풀 만화들은 지금까지 영화화한 작품들이 모두 흥행에 실패, 강풀의 원작 영화화에 대해 의구심을 들게 했다.
'순정만화' 측은 여세를 몰기 위해 주인공 이연희와 채정안, 강인이 주말 부산과 대구 무대인사에 나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