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철과의 이혼 이후 간통죄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옥소리가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옥소리는 지난 17일 케이블채널 YTN스타와 인터뷰를 갖고 "가장 중요한 건 아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옥소리는 양육권에 대해 현재 항소중이라며 소송 이후 아이들을 볼 수 없어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그는 "10개월 동안 떨어져 있다가 작년 9월, 7월까지 못 봤다"며 "법정에서 보여주라고 해서 그 때 지난 7월부터 한 달에 두 번 보고 있다"고 말했다.
옥소리의 어머니는 이에 대해 "전날 와서 하루 자고 가는 거다. 아쉽다.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느냐"고 설명했다.
옥소리는 "가족밖에 만나는 사람이 아무도 없기 때문에 밖에서 뭐라고 하는지 저는 아무것도 들은 게 없다"며 "바깥 사람들이 하는 얘기를 하나하나 신경 쓸 여력이 없다"고 전했다.
이어 "아직까지 아무것도 정리가 안 돼 있다. 한 마디 한 마디가 너무 조심스럽다"고 말을 아꼈다.
옥소리는 최근 간통혐의로 기소돼 지난 17일 징역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