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김명민과 개그맨 유재석이 국민이 뽑은 연기·연예대상 1위에 올랐다.
김명민과 유재석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5일과 6일 이틀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한 '국민이 뽑은 연기대상, 연예대상 1위는?'이라는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 MBC '베토벤 바이러스'로 큰 사랑을 받은 김명민은 총 36.3%의 지지를 얻어 문근영(18.3%)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문근영에 이어 3위는 '2008 KBS 연기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혜자가 이름을 올렸다.
예능 분야의 경우 SBS '일요일이 좋다'의 코너 '패밀리가 떴다'로 '국민 MC'로서의 입지를 탄탄하게 다진 유재석이 올랐다. 유재석은 39%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강호동(28.6%)을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유재석과 강호동에 이어 박미선, 김병만 등이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