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일일드라마 '아내의 유혹'이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지상파 최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13일 '아내의 유혹'은 34.1%를 기록했다. 이는 12일 33.9%보다 소폭 상승한 기록. 또 지난 8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34.3%에 0.2% 포인트 못미치는 기록이다.
'아내의 유혹'은 40%대를 넘나드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KBS 1TV 일일드라마 '너는 내운명'이 종영하자 일일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황금시간대 미니시리즈보다 훨씬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방송된 수목드라마는 MBC '에덴의 동쪽'이 28.4%, KBS 2TV '꽃보다 남자'가 21.4%, SBS '떼루아'가 7.3%에 그쳤다.
한편 '너는 내운명' 후속으로 방송된 '집으로 가는 길'은 이날 23.1%를 기록, 첫 회 26.1%보다 시청률이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