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가 재방송임에도 불구하고 정규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 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31일 오후 4시40분부터 6시15분까지 방송된 '패밀리가 떴다' 재방송분은 12.2%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스타골든벨'은 9.5%를, MBC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는 7.6%에 그쳤다.
재방송된 '패밀리가 떴다'에 정규 예능 프로그램들이 맥없이 무너지고 만 것이다. '패밀리가 떴다' 이날 방송분은 지난 25일 방송된 내용을 다시 내보낸 것이었다. 당시 '패밀리가 떴다'는 17.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