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래 감독 ⓒ 홍봉진 기자 |
'디 워'의 심형래 감독이 신작 '라스트 갓 파더'에 대해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형래 감독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터넷 팬 카페에 동영상을 통해 새해 인사와 함께 근황을 전했다.
심 감독은 "2009년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 신작 '라스트 갓 파더'를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올 연말에 영화가 개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불경기여도 용기 잃지 말고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힘차게 전진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라스트 갓 파더'는 심형래 감독이 미국 마피아 대부의 숨겨진 아들 역을 직접 맡은 코미디 영화로 전작 '디 워'에 이어 미국 시장을 겨냥한 작품이다.
심 감독의 전작 '디 워'는 미국 전역에서 개봉해 5000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라스트 갓 파더'는 오는 3월 크랭크인 해 미국 LA 뉴욕 시카고 등에서 촬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