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밤'의 반격, 파일럿 잇따라 준비

김겨울 기자 / 입력 : 2009.02.12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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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일밤')'가 봄 개편을 맞아 파일럿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12일 '일밤'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22일 '스타 황당 극장 어머나'가 기존 코너인 '우리결혼했어요'와 '세바퀴'와 함께 방송되며 3월 1일에도 새로운 파일럿 프로그램이 방송될 예정이다.


설 특집으로 방송됐던 '스타 황당 극장 어머나'는 시청자들이 겪은 재미난 에피소드를 모은 재연 프로그램으로 김구라, 박미선이 진행을 맡았다.

다음달 1일 시작하는 파일럿 프로그램은 현재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를 연출했던 김영진 PD가 기획 중이며 구체적인 윤곽은 드러나지 않았다.

'일밤'의 관계자에 따르면 새 코너 투입은 예전부터 논의됐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28일 선보였던 선혜윤 PD가 연출을 맡은 '친친'의 입성이 좌절되면서 해를 넘기게 됐다.


'친친'은 연예인 아버지와 자식들이 모여 '1박2일'의 여행을 떠나는 내용으로 구성, 선우재덕과 김형일, 김용만, 김창렬 등이 출연해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일밤'의 관계자는 "앞으로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청자 반응을 살펴보며 강한 '일밤'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일밤'은 최근 김엽 CP에서 MBC '황금어장'의 여운혁 CP로 담당을 바꾸면서 전체적인 변화를 암시했다.

한편 '우리결혼했어요'는 지난 7일 방송에서 화요비와 환희, 마르코와 손담비 커플이 하차하면서 14일부터 신성록과 김신영 커플, 전진과 이시영 커플이 합류 본격적인 3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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