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톱스타 츠마부키 사토시가 오는 5월 한국 방문을 조율중이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하정우와 주연을 맡은 한일합작영화 '보트'(감독 김영남)의 한국 개봉에 맞춰 방한 계획을 세웠다.
배급사 관계자는 14일 "개봉에 맞춰 츠마부키 사토시의 한국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며 "초청 요청을 준비중이며, 3개월 후라 확정이라고 밝히긴 어렵지만 긍정적인 답변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 '69', '오늘의 사건사고', '눈물이 주룩주룩' 등에 출연한 일본의 톱 배우다. 수차례 방한해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하다.
츠마부키 사토시는 하정우와 호흡을 맞춘 '보트'에서 전체 대사 3분의2에 달하는 한국어 대사를 소화해, 간단한 회화가 가능할 정도의 한국어 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