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에서 준비한 12시간 특집 '일자리가 미래다' 생방송 현장에 여러 연예인이 동참하고 있다.
MBC는 21일 낮 12시부터 12시간 릴레이 생방송 '일자리가 미래다'를 진행 중이다.
총 7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일자리가 미래다'에서 1부 '2009 희망을 찾다'에는 탤런트 이계인과 개그우먼 이경실, 김지선이 출연했다. 2부 '청년, 희망을 품다'에는 탤런트 이영하와 가수 호란, KBS 2TV '미녀들의 수다'의 크리스티나가 출연해 청년실업과 관련한 대토론을 벌였다.
호란은 이 토론회에서 "겁내거나 주저하지 말고 당당히 하라"고 응원했으며 크리스티나는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사람들의 밝은 모습이 좋았다. 지금 어렵지만 모두가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3부 '열정, 희망을 말하다'에서는 사전 녹화된 시골의사 박경철 씨의 '희망 특강'을 방송했다. 특히 3부 진행은 개그맨 이경규가 맡아 "경기가 어려울수록 눈높이를 낮추고 주어진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자"며 "그러면 기회가 반드시 온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4부 '대한민국, 희망을 나누다'에는 방송인 김혜영과 탤런트 김나운, 가수 알렉스 등이 출연할 예정이며 이밖에도 탤런트 조형기, 개그맨 이혁재, 가수 장윤정, 개그우먼 박미선 등이 잇달아 출연한다.
제작진은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는 것이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좋은 요소가 될 것"이라며 "지금 대한민국 실업 문제에서 전문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힘을 보태고 함께 극복하려는 의지가 중요하다"며 연예인들의 참여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에는 엄기영 MBC 사장이 현장을 방문해 신동호, 이재용, 정은아, 손정은 등 진행자와 스태프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