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수, 28개월 딸과 함께 인도로 자원봉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09.02.23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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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 출신 연기자 변정수가 가족과 함께 인도로 자원봉사를 떠났다.

23일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측은 "변정수와 그녀의 가족이 22일 인도로 자원봉사를 떠났다"며 "여기에는 생후 28개월 된 변정수의 막내 딸 정원이도 함께했다"고 전했다.


굿네이버스 측은 "변정수 가족은 이번에 굿네이버스 인도 지부를 방문해 현지의 학교, 채석장, 커피농장 등에서 자원봉사를 할 것"이라며 "변정수 가족은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총 4명의 인도 어린이들을 만날 예정이며 변정수, 남편, 첫째 딸, 막내딸 등 4명 모두 이 아동들과 일 대 일 결연 후원을 맺을 것"이라고 밝혔다.

굿네이버스 측에 따르면 이미 전 세계 13명의 아이들을 후원해 온 변정수 가족은 이로써 총 17명의 아이들을 돕게 됐다. 또한 변정수 가족은 이번 인도 자원봉사 활동을 기점으로 굿네이버스의 '가족나눔 홍보대사'로도 위촉된다. 스타 가족 전체가 홍보대사로 임명되는 것은, 굿네이버스에서는 변정수 가족이 처음이다.

굿네이버스는 한국에 국제본부를 두고 있는 UN공인 국제구호개발 NGO다. 국내, 북한, 그리고 해외 24개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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