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원더걸스는 서울 첫 단독 콘서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연말을 방불케 할 정도로 대형 공연과 소규모 공연들이 앞 다퉈 가요 팬들을 기다리고 있는 이달 단연 시선을 끄는 공연은 원더걸스의 서울 첫 단독공연이다.
오는 28일 데뷔 이후 서울 첫 단독 콘서트를 여는 원더걸스에 쏟아지는 관심이 뜨겁다. 데뷔곡 '아이러니'부터 '텔 미' '소 핫' '노바디'를 연속 히트시키며 국민 여동생으로 자리 잡은 원더걸스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는 서울 단독 공연은 지난달 9일 께 스탠딩석 티켓까지 매진시키며 팬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그렇다면 원더걸스는 어떤 모습으로 이러한 팬들의 기대에 부응할까.
현재 원더걸스 공연에서 대강의 내용은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단독 공연을 통해 공개됐다.
소희가 미국 유명 팝가수 비욘세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기도 한 무대 외에도 다섯 명의 멤버가 모두 개인 무대를 선보여 팬들에게 색다른 매력을 전할 예정이다.
원더걸스 소속사 관계자는 2일 "서울 단독 공연은 2시간 정도 진행될 것"이라며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수록곡 외에도 각 멤버들이 개인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선예와 예은은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일 수 있는 노래에 중점을 두고 소희와 선미, 유빈은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춤에 중점을 둔 무대로 팬들에게 다가가겠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태국부터 시작해 미국을 거쳐 서울에서 공연의 피날레를 맞는 만큼 특별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보다 훨씬 화려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으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2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데뷔 이후 서울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이에 앞서 원더걸스는 오는 21일에는 부산 KBS홀에서도 단독 공연을 연다.
이에 앞서 원더걸스는 지난달 28일 태국 방콕에서 첫 단독 공연을 성공리에 마쳤으며 오는 5일에는 미국 LA, 6일에는 오렌지카운티, 8일에는 뉴욕 등 해외에서 공연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