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인기 댄스 트리오 쿨이 6월 새 정규 앨범을 발표한다.
쿨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이재훈은 4일 오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오는 6월 쿨의 새 앨범이 나올 것"이라며 "음반은 정규 앨범의 형태로 꾸며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정규 앨범을 통해 쿨만의 색깔을 지닌 노래들을 팬들에 들려줄 것"이라고 자신했다.
지난 90년대에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남성 3인조 힙합 그룹 DJ DOC도 오는 6월 새 앨범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서도 이재훈은 "DJ DOC 형들과도 친하다"며 "함께 좋은 활동을 벌였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지난 1994년 데뷔한 쿨은 10여 년 간 '슬퍼지려 하기 전에' '운명' '애상'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하지만 지난 2005년 8월 전격 해체를 선언,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러다 지난해 여름 전격 재결합을 선언, 새 음반을 발표하고 가요팬들과 다시 만남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