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월화미니시리즈 '꽃보다 남자' 출연진이 팬들의 격려와 응원을 받으며 제주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들은 11일 오전 6시55분 김포공항에서 제주도행 첫 비행기를 타고 현지에 도착, 촬영에 한창이다.
현장에 동행한 한 관계자는 "제주행 첫 비행기임에도 불구하고 김포공항에 응원을 나온 여성 팬들이 있었다"며 "이들은 제주도로 떠나는 구혜선, F4 멤버 이민호, 김범, 김현중, 김준을 비롯해 이민정 등에게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를 높였다"고 밝혔다.
이들의 제주행은 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될 예정. 제주도에 도착하자마자 공항장면 촬영을 시작으로 호텔, 공항, 해안도로 등을 배경으로 촬영된다.
특히 이달 말 종영을 앞둔 '꽃보다 남자'의 결정적인 내용을 촬영할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관계자는 "제주도 촬영 분에서는 '하재경' 이민정과 '구준표' 이민호의 러브라인에 변화가 생길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결말을 앞둔 '꽃보다 남자'는 최근 '악녀 3인방' 가운데 고 장자연이 사망하는 악재에도 불구, 지난 9일 방송분에서 35.5%(TNS미디어 코리아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 몰이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