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최준영과 예학영 <사진제공=서태지컴퍼니> |
모델 최준영과 예학영이 서태지의 싱글2 첫 타이틀곡 '줄리엣'(Juliet)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12일 서태지컴퍼니에 따르면 최준영과 예학영은 '줄리엣'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캐스팅, 최근 호주와 한국을 번갈아가며 촬영을 마쳤다.
서태지의 '줄리엣' 뮤직비디오는 버뮤다 웜홀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화성에 도착한 남자와 그 곳에서 만난 '줄리엣'(Juliet)이 함께 엮어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를 그린다.
뮤직비디오에서 최준영은 언어로는 전해질 수 없는 애틋한 사랑을 나눈 화성의 여인을 맡았다. 예학영은 화성에서 그녀와 단 하루 동안의 신기루 같은 사랑을 나누고 난 뒤 그녀를 한없이 그리워하는 남자주인공을 연기한다.
서태지컴퍼니 측은 "촬영 관계자들이 서태지로서는 처음 해보는 스펙터클한 장면이 등장한다고 전해왔다"며 "과연 서태지는 이 뮤직비디오에서 어떠한 모습으로 나타날지, 어떠한 장면일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는 첫 싱글 전 곡의 뮤직비디오를 모두 블록버스터급 스케일로 제작했다. 싱글 2 첫 작품 '줄리엣' 역시 싱글 1의 전곡 M/V를 제작한 자니브로스의 홍원기감독이 맡아 다시 한 번 두 아티스트가 만나서 만들어낼 아름다운 영상이 기대된다"며 "뮤직비디오는 다음 주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