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이 드라마 속 로맨틱한 모습과는 다른 어린아이 같은 면모를 드러냈다.
김현중은 최근 KBS 2TV '연예가중계'의 '게릴라 데이트' 코너 녹화 차 서울의 한 놀이공원을 찾았다.
김현중은 이 자리에서 "집이 5분 거리지만 공인이라 올 수가 없었다"며 "결국 너무 오고 싶어서 활동 도중에 마스크를 쓰고 왔었다"고 공개했다.
김현중은 이날 "죽지만 않는다면 뭐든지 괜찮다"며 리포터로 함께 한 '왕비호' 윤형빈과 자이로드롭 타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막상 놀이기구에 타고나자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김현중은 또 "서태지 음악을 들으며 가수의 꿈을 키웠다"며 "학창시절엔 학교에 가기 싫어서 연습실로 가서 기타 치면서 음악 공부했다"고 말했다.
이어 "'꽃보다 남자'로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해 힘들었다"며 "특히 닭살 돋는 대사를 할 때면 손발이 오그라든다"고 털어놨다.
김현중이 출연한 이날 '연예가중계'의 '게릴라데이트' 촬영 분은 14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