젝스키스 출신 가수 이재진이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뒤 미복귀, 탈영할 가능성이 높아 파문이 예상된다.
국방부 관계자는 16일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이재진이 휴가를 나간 뒤 해당부대에 미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육군 관계자는 "해당 부대에지난 6일 복귀해야 하는데 아직 돌아오지 않았다"며 "현재 소재를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이재진은 2006년 한 게임개발업체에서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했으나 병역특례비리조사에서 부실 복무 혐의를 받아 지난해 8월25일 재입대했다. 이재진은 산업기능요원 편입 취소와 현역 입영이 부당하다며 서울지방병무청을 상대로 취소소송을 냈지만 패소, 현역으로 재입대했다.
한편 이재진은 입대후 국군병원 등을 오가며 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진은 입대 전인 지난 5월 모친상을 당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