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배우 리키김(28)이 연인인 뮤지컬 스타 류승주(32)와 결혼식을 올린다.
리키김의 측근에 따르면 리키김은 오는 봄 서울 강남의 모처에서 류승주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리키김은 24일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결혼하는 건 맞는데, 4월인지 5월인지 확인해 줄 수 없다. 왜 벌써 알려졌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게 확정되면 그때 다 밝히겠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한 측근은 "5월께 결혼식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리키김은 지난달 MBC에브리원 '가족이 필요해 시즌3' 출연 당시 여자친구 류승주를 녹화장으로 초대해 공개, 화제에 오른 바 있다.
당시 리키김은 "현재 뮤지컬 '드림 걸즈' 공연을 하고 있는 4살 연상의 뮤지컬 배우인 여자 친구와 컨페션 봉사활동 중 우연히 만나게 됐고, 첫눈에 반해 싫다는 여자 친구의 반응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4개월간 구애를 한 끝에 사랑을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1981년생인 리키김은 리키 김은 한국인 어머니와 미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스타로 지난해 SBS드라마 '온에어'에 주인공 오승아(김하늘 분)의 친구 에이든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리키 김의 피앙세 류승주는 현재 뮤지컬 '드림걸즈'에서 미셸 모리스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는 뮤지컬 스타다.
'가족이 필요해 시즌3' 출연 당시의 리키김과 류승주 <사진제공=MBC에브리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