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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장자연이 스스로 세상과 이별하기 직전, 전 매니저 유장호 씨의 회사가 아닌 제 3의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SBS가 전했다.
SBS는 28일 방송된 '8뉴스'에서 "고 장자연 씨가 문건을 작성한 뒤 전 매니저 유장호 씨의 기획사가 아닌 제3의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SBS '8뉴스'에 따르면 고 장자연의 측근은 장자연이 문제의 문건을 작성한 뒤 자살을 택하기 전 사이, 새로운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측근에 따르면 장자연은 이 기간 소속사 이적 문제를 놓고 주변 인물들과 고민을 나눴다.
또한 장자연은 제 3의 기획사와 계약을 맺은 이후 문제가 해결되면서 자신의 치부가 될 수도 있는 문건과 관련, 문건 작성을 후회하며 유씨가 갖고 있던 문건을 회수하려 했다고 SBS는 전했다.
한편 이날 '8뉴스'는 장자연이 문건 작성 며칠 전 한 남성 등과 함께 서울 강남의 한 유흥주점에 들렸다는 주장도 나왔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