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균 기자 tjdrbs23@ |
최근 대규모 글로벌 팬미팅 '에피소드2'를 성공적으로 마친 이준기가 이번에는 중국 대륙을 뒤흔들 전망이다.
이준기는 오는 29일 중국 상하이, 31일 항저우에서 공연을 갖는다. 이는 지난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열린 팬 콘서트에 많은 중국 팬들이 비자 문자 때문에 입국하기 못했기 때문이다.
이준기의 소속사 멘토엔터테인먼트는 20일 "그 동안 표를 구했어도 비자문제로 입국을 할 수 없다는 중국 팬들이 많아 업무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문의를 받았다"며 "하지만 워낙 팬들의 수가 많은데다 넓은 지역에 분포해있어 큰 도움을 주지 못했다. 이에 이준기와 여러 차례 상의한 끝에 중국에서도 공연을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 팬들의 성원이 뜨거운 만큼 국내 못지않은 좋은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에서 이준기는 지난 해 말 가장 인기 있는 해외스타 1위로 뽑힐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기타 아시아 지역의 팬들이 또 한 번 합쳐져 최소 1만 명 이상의 팬들이 모이는 대규모 공연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