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최양락이 예능계 컴백 전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고민했었다고 털어놨다.
최양락은 27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서교동 에이플라이트 바에서 열린 케이블채널 Mnet '최양락의 닷까지Z'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올 초 예능계에 돌아올 때 세대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공부도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최양락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 전에 출연자들의 프로필을 연구하고 가수라고 하면 노래도 들어보고 대비했었다"며 "하지만 그렇게 하고 나니 오히려 재미없어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최양락은 "그래서 오히려 모르면 모르는 대로, 알면 아는 대로 가려고 했다"며 "그걸 오히려 더 자연스럽고 좋아하는 것 같더라. 공부하기 너무 힘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최양락은 2001년 '알까기의 제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특유의 재치 있는 말솜씨로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최양락의 닷까기Z'는 8년 만에 최양락의 '알까기'를 패러디, 다트 게임을 '닷까기'로 재구성하여 일반인과 연예인들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지는 국내 최초 스포테인먼트 프로그램이다. 오는 5월 2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