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토니안, '향토예비군가' 리메이크해 불러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5.05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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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소 시절의 토니안 ⓒ육군


"어제의 용사들이 다시 뭉쳤다~예비군 가는 길에 승리뿐이다~"

군 복무중인 가수 토니안(본명 안승호· 일병)이 '향토 예비군가'를 리메이크해 불렀다.


최근 육군 블로그 아미인사이드에 따르면 토니안은 지난 1968년 4월 제정된 '향토예비군가'(작사 전우 작곡 이희목)를 신세대 예비군 취향에 맞게 리메이크하는 작업에 참여, 노래를 불렀다. '향토 예비군가' 리메이크 버전은 원곡에 랩이 가미됐으며 템포도 빨라졌다.

국방부로부터 정식 군가로 승인 받은 리메이크 '향토 예비군가'(편곡 이진희 이흥선버전은 지난 3월부터 2개월 간 육·해·공군 예비군 훈련부대에서 뮤직비디오 상영, 입·퇴소식, 점심시간, 교육 후 휴식시간 등에 방송돼 예비군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아미인사이드는 전했다. 토니안이 부른 새 '향토예비군가'는 지난 1일부터 본격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한편 토니안은 지난해 11월 4일 육군으로 현역 입대했으며 현재 국방홍보원에서 연예병사로 복무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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