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돌을 맞은 전주국제영화제(JIFF)가 8일 폐막식을 끝으로 9일간의 영화축제를 마무리한다.
제 10회 전주국제영화제 폐막식이 이날 오후 7시 전주 한국 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열린다. 배우 오만석과 서영희가 사회를 맡아 영화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날 폐막식에서는 국제경쟁 섹션의 '우석상'과 'Daum 심사위원 특별상', 한국장편경쟁 섹션의 'JJ-St★r상', 'JIFF 최고 인기상' 등 부문별 수상작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관객평론가상', '이스타항공상', 'KT&G상상마당상', '넷팩상', 'CJ CGV 한국장편영화 개봉지원상'도 함께 시상된다.
이어 폐막작인 우베르토 파솔리니 감독의 '마찬'이 상영되며 제 10회 전주영화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지난달 30일 개막한 올해 전주국제영화제에서는 세계 42개국 200편의 영화가 선보였으며, 연휴 기간 동안 90%를 넘나드는 매진율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