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 샤이니 "우리가 꿈꾸는 '줄리엣'은.."

이수현 기자 / 입력 : 2009.05.2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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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의 온유, 종현, 키, 민호, 태민(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21세기 로미오' 샤이니가 꿈꾸는 '줄리엣'은 어떤 모습일까.

샤이니는 최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자신만의 이상형을 공개했다.


샤이니에서 첫 성년의 날을 맞이한 리더 온유는 "제가 봤을 때 좋은 사람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어떤 여자를 봤을 때 좋으냐는 질문에는 "때마다 달라지기 때문에 딱 꼬집어 설명하긴 힘들다"며 미소지었다.

새 음반 타이틀곡 '줄리엣'의 가사를 직접 쓰기도 한 종현은 고전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의 주인공 올리비아 핫세를 이상형으로 꼽았다. 종현은 "여성스럽고 청순가련한 스타일이 좋다"며 "가사를 쓰면서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다가 올리비아 핫세에 꽂혔다""고 털어놨다.

키는 스타일이 좋은 여성을 이상형이라고 밝혔다. 키는 "예전엔 당당하고 솔직한 여자가 좋았는데 바뀌었다"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예뻐보이고 특히 옷 잘입는 여자가 좋다"고 말했다.


민호는 "저와 관심사나 재미있어하는 부분이 통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한 뒤 "착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민호의 관심사는 게임과 운동. 특히 축구를 좋아하는 민호는 경기를 하는 것도, 보는 것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고등학생이 된 막내 태민은 "착하고 귀엽고 완벽한 여자"라고 대답했다. 하지만 이내 "사실은 아직 잘 모르겠다"며 쑥스러워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1일 새 음반 '로미오'를 발매하고 오는 22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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