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 SBS '스타일' 완벽주의 편집장역 물망

김지연 기자 / 입력 : 2009.05.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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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수가 SBS 드라마 '스타일'(연출 오종록ㆍ극본 구지원 문지영)에서 완벽주의 편집장 박기자 역 출연을 놓고 제작사와 협의 중이다.

21일 '스타일' 제작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김혜수 씨가 박기자 역에 출연하는 것을 긍정 검토 중"이라며 "조만간 출연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수가 '스타일' 출연을 확정지을 경우 지난 2005년 MBC '한강수 타령'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게 된다.

극중 김혜수가 출연을 고려중인 박기자는 자기 자신을 신보다 더 믿고 사랑하는 패션지 '스타일'의 완벽주의 편집장으로, 자기중심적인 싱글 여성이다.

드라마 '스타일'은 백영옥의 동명소설을 드라마로 만든 작품으로, 1억원 고료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불리고 있는 이 작품은 최고 판매부수를 자랑하는 패션지 1년차 여기자 이서정을 주인공으로 패션의 생생함과 함께 사내 권력 관계, 치열한 경쟁, 낭만적 연애담이 역동적으로 그려 화제를 모으며 베스트셀러를 기록했다.

현재 이지아와 류시원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스타일'과 표절논란을 빚은 KBS 2TV '매거진 알로'는 편성을 보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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