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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빈 ⓒ임성균 기자 |
배우 원빈이 스스로에 대해 매력이 없다고 느껴 자신감이 부족한 편이라고 고백했다.
27일 두산매거진에 따르면 원빈은 최근 진행된 패션지 '보그'의 화보 촬영장에서 이 같이 밝혔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원빈은 "실제 생활에서 저는 스스로에 대해 매력이 없다고 느끼고 그래서 자신감도 부족한 편이다"며 "그래서 캐릭터의 옷을 입고 스크린 속에서 연기를 통해 멋있는 사람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본인이 배우로서 욕심이 많은 이유에 대해 밝혔다.
또 "어머니는 제가 배우가 됐다고 해서 그게 대단한 거라고 궁금해 하지 않으시다"며 "나는 그냥 막내아들일 뿐이다. 내가 일하는 모습에 대해 한 번도 얘기한 적 없고, 어머니도 그냥 '밥은 꼭 먹고 다녀야 한다'거나 '겸손해야 한다'는 말씀만 해주신다"고 실제 어머니와 자신의 관계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화보 촬영 스케치를 담은 동영상 인터뷰에서 원빈은 또 "'마더'는 앞으로 제 연기 인생에 또 다른 시발점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해, 영화 '마더'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