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8일 첫촬영..'매거진알로'와 2라운드 예고

문완식 기자 / 입력 : 2009.06.06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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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최근 '매거진 알로' 제작사와 판권 분쟁을 겪은 SBS 드라마 '스타일'(연출 오종록ㆍ극본 구지원 문지영)이 오는 8일 첫 촬영에 돌입한다.

'스타일'제작사 예인문화 관계자는 6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극중 편집장 박기자 역에 김혜수 씨와 최근 계약을 완료했다"며 "주연배우 캐스팅을 마치고 오는 8일부터 본격 촬영에 돌입 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스타일'은 한국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를 지향하는 드라마로 패션지 1년차 여기자를 주인공으로 패션의 생생함과 함께 사내 권력 관계, 치열한 경쟁, 낭만적 연애담을 그릴 예정이다. 8월 초 '찬란한 유산' 후속으로 방송한다.

'한강수 타령'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혜수와 '베토벤 바이러스'로 얼굴을 알린 이지아 등이 출연한다.

'스타일'은 최근 비슷한 소재의 '매거진 알로'와 '판권분쟁'을 겪고 있어 본격 촬영에 돌입함에 따라 내달 초 첫 촬영할 예정인 '매거진 알로'와 판권 분쟁에 이은 2라운드를 예고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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