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용하가 지난 9일 종영한 KBS2TV '남자이야기' 쫑파티에서 스태프들에게 이색 선물을 했다.
박용하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서 열린 쫑파티 자리에서 스태프들에게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을 글과 함께 선물로 줬다.
박용하는 평소 직접 카메라를 들고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취미다. 특히 이 사진은 스태프들 한 명 한 명을 일일이 찍은 뒤 모자이크 형식으로 만든 작품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박용하는 사진 뒤에 스태프에 대한 고마움을 글로 표현했다.
'남자이야기' 관계자는 "박용하가 깜짝 선물을 해 모두들 놀라는 눈치였다. 스태프들을 모두 챙기는 건 쉬운 일이 아니다"고 말했다.
한편 박용하는 '남자이야기'에서 부드러운 이미지를 벗고 거친 남성으로 변신해 주목을 받았다. 배우들의 재발견이란 호평을 받았지만 9.1%의 한자리수 시청률로 막을 내려 아쉬움을 남겼다.